최신 정보는 Kindle의 모든 것을 알려주마란 글에서 다룹니다.
거치대
다이소 독서대는 2천원에 불과하고, 책을 읽기에 더 편한 자세가 나온다. Easy iPad Stand 는 6천 5백원이라 약간 더 비싸지만 큰 차이라고 보긴 힘들다. 킨들이 얼마짜리인데 5천원 정도의 차이가 의미 있다고 말하긴 그렇지 않은가!
다이소 독서대가 책을 읽기엔 더 좋지만 Easy iPad Stand 와 달리 USB 케이블을 연결하진 못한다. 독서대 받침대에 구멍이 없기 때문이다.
책 스캔 서비스
아이북스캔과 북팟 두 곳이 있다. 유사한 서비스가 더 있는지 모르겠다. 지인은 북팟에 만화책을 보내고 나는 아이북스캔에 책을 보냈는데, 북팟이 이틀인가 사흘 빨리 결과물을 전달했다. 책 배송부터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어차피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소요되므로 큰 차이라 보긴 힘들다.
더 중요한 부분은 가격 정책이다. 일반적으론 비슷하지만 제공하는 서비스와 옵션에 따라 비용이 크게 벌어지기도 한다. 그러니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전자책 소프트웨어
Calibre
Calibre(칼리버라 읽는다)가 크게 개선되었다. 처음 Sony PRS-505 를 살 무렵엔 버그가 많고 기능도 부족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정말 좋아졌다.
Clibre에 관한 정보는 calibre recipes란 글에 정리해두었다.
ChainLP
책 스캔 서비스에서는 PDF 로 결과물을 전달한다. PDF라곤 해도 그 실체는 jpg 파일의 집합이다. 그러므로 이미지 파일을 책으로 묶어주는 ChainLP 가 위력을 발휘한다. ChainLP로 PDF 파일을 열면 그 안에 포함된 jpg 파일이 나열된다.
해상도(Resolution)을 Kindle DXG에 맞추고 AutoLevel 등의 설정을 해주면 흐릿한 글씨가 더 뚜렷해진다. 책을 스캔하면 여백이 많다. 아이북스캔의 경우엔 권당 2천원을 추가하면 여백을 제거해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비용을 지불하는 만큼 더 나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ChainLP가 여백을 제거하고 만들어준 결과물도 만족한다.
ChainLP 에는 킨들의 Collection 관리 기능도 포함됐다. 그야말로 만능이다.
탈옥
Fonts & ScreenSavers hacks for Kindles
킨들 탈옥(핵) 총 정리!!!
잘 사용하지 않는 핵까지 정리했는데 본문에서 말하듯, 결국 스크린세이버와 폰트만 바꾸는 게 안전하다.
Kindle Screen Saver Hack for all 2.x and 3.x Kindles
Kindle DXG 의 스크린세이버를 바꾸는 해킹 방법을 설명한다. 역시 어렵지 않다.
한글 핵
킨들3 한글화 제대로 하는법 따라하기은 킨들 3에서는 되는지 몰라도 아무래도 DXG에는 맞지 않는 것 같다.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를 취합해 결국 성공했는데 여기 그 방법을 정리한다.
- Kindle Font Hack for all 2.x and 3.x Kindles 에서 설명한 대로 탈옥하고 폰트 핵을 설치한다. DXG의 경우 탈옥이 실패했다는 메시지가 뜨지만 무시하면 된다.
- 폰트 다운로드하고 압축을 푼다. 마음에 드는 걸 하나 고른다.
- 마음에 드는 폰트를 골랐으면 그 폰트 폴더에 cf2ufh.cmd 파일을 복사한다. 이 파일은 폰트와 함께 압축되어 있다.
- cf2ufh.cmd 를 고르면 폰트 파일의 이름이 변경된다.
- DXG 와 PC를 USB로 연결한다. 이 때 킨들이 L:\ 에 잡혔다고 하면,
- 방금 이름을 바꾼 폰트 파일을 l:\linkfonts\fonts\ 에 복사한다. (덮어씌운다).
- 킨들을 다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