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Times 이번 기사에서

3.0의 학점 커트라인, 600만원의 수업료, 적절하다고 생각하는가?

변 : 다른 대학교의 경우를 생각하면 600만 원 정도로 책정된 우리 학교의 수업료가 비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 : 같은 생각이다. 우리 학교 수준의 강의라면 전국적으로 봤을 때 600만 원이 아까운 돈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장학금을 받는 것이 우리 학교의 큰 장점이자 매력인데 그것을 잃은 것 같아 아쉽다.

이건 뭐라 해야 할지……

제도의 타당성 여부는 좀더 다양한 측면을 검토해봐야 할 일이지만, 600만원이 얼마 안 되는 금액인 듯 말하는 걸 보고 충격 받았다. 부모님께 손 안 벌리고 생활비까지 자신이 벌어서 완벽하게 자립해보고 나서 이런 소리를 해야지. 세금 내고 보험료 내고 600만원을 모으려면 얼마나 힘든지 알긴 하나? 부모 돈으로 스포츠카를 사는 대학생만큼은 아니지만, 이 정도 의식 수준이면 정말 큰 문제다. 자신은 부잣집 아들이면서 중산층 친구들의 맥도널드 감자 튀김을 넉살 좋게 뺏어먹던 친구가 떠오르는데, 그 친구와 비교하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 재훈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고성능 서버 엔진, 데이터베이스, 지속적인 통합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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