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t to Last 중 ‘부서진 12개의 신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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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 last modified:October 23, 2004

독서 계획에 포함된 Built to Last를 드디어 읽기 시작했다. 당장은 한글 번역판을 읽고 있지만, 조만간 영문판을 사러 교보문고라도 갔다 올 생각이다. 조금 전에 읽은 대목 중에 기록으로 남겼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신화 2 : 비전 기업에는 위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비전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현실 : 비전 기업에는 카리스마적인 리더는 절대로 필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에 해가 될 수 있다. 비전 기업의 몇몇 중요 CEO들은 카리스마적이고 오만한 리더의 모델과는 전혀 맞지 않았다. 독립 헌법 제정 당시의 미국 독립의 아버지들처럼

비전 기업의 CEO들은 개인적인 위대한 리더가 되는 것보다 생명력이 긴 조직 구조를 만드는 데 더 신경을 썼다.

그들은 시계를 만드는 사람이 되려고 했지, 지금이 몇 시인지 알려주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 않았다. 또한 그들의 이런 경향은 비교 기업의 CEO들보다 더 강했다.

재훈 : 자기 조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위대한 정복자가 죽은 후에 갑작스럽게 제국이 멸망하곤 했다. 그들은 넓은 대지를 정복했지만, 그것을 통치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화 5 :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변한다는 사실이다.

현실 : 비전 기업들은 거의 종교적일 정도로 그들의 핵심 이념을 보존하고 있다. 변화가 있다고 해도 거의 바뀌지 않는다. 비전 기업들의 핵심 가치는 확고한 토대를 구축하고 있고 당시의 경향이나 유행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핵심 가치가 100년 이상 다치지 않고 남아 있다. 또한 비전 기업의 기본목적-존재 이유-는 수평선상에 오랫동안 떠있는 별처럼 수세기 동안 길을 안내하는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핵심 이념을 굳게 지키면서도 발전을 강하게 추구하여

그들의 소중한 핵심 가치를 타협하지 않고도 변화에 적응한다.

재훈 : 결국 비전 기업은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는 뜻인가.

앗. 헬스클럽 가야겠다. 나중에 수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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