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읽은 최고의 책

역사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 에이드리언 골즈워디

로마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다. 역사가가 쓴 책이라 냉철하게 분석하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로마 역사라 하면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 역시 필수라 보는데 이번에 꽤나 공들여 번역한 책이 나왔다. 이 책도 다음에 읽을 책 일순위다.

문학

Watchmen

Watchmen - Cover

만화책하면 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Watchmen을 읽고도 그런 반응이 나오나 보자. 2008년에 그래픽 노블을 여러 권 읽었지만 The Killing Joke만이 이와 비슷한 여운을 남겼을 뿐인데 그래도 Watchmen이 한 수, 아니 두 수는 위였다.

컴퓨터

Windows Via C/C++

얼마 전에 번역서가 나왔는데 나는 원서를 읽었다. 이 사람이 쓴 책은 모두 바이블이란 평을 받게 되는데 Windows Via C/C++를 읽으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걸 깨닫는다. 윈도우 프로그래머에겐 필독서랄까?

자연과학

쿨 잇

지구 온난화 위기론과 종말론은 상당히 유사한 측면이 있다. 논리보단 감정에 호소한다는 점이 그런데 사회운동으론 그 편이 효율적이긴 하다. 대중의 두려움을 자극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성공했으나 요즘 보면 지나친 감이 많다. 패트릭 무어는 환경운동이 좌파 지식인들의 피난처가 됐다고 말했는데 덕분에 그들의 나쁜 점까지 환경운동에 스며들고 말았다. 열정은 좋지만 자신이 무슨 성전에 참가라도 한 듯 한곳만 바라보는데, 그러면 냉철한 판단과는 멀어진다. 쿨 잇은 통계학자가 쓴 책인만큼 환경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 재훈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고성능 서버 엔진, 데이터베이스, 지속적인 통합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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