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10일

  • 수리과학과 졸업사진 찎는 날이라 몇명이 확률 및 통계 수업을 빠졌다. 오랜만에 출석 부르고 나서 교수님 왈. “확률은 운이니까요. 재수가 없어도 어쩔 수 없어요.” 오후 2시 6분

  • 학교 이름이 있지, 어떻게 서점에 ‘소니 침몰’ 같은 책이 없냐! 주식 투자 책은 널렸으면서 이거야 원. 오후 2시 15분

  • 장례식 가서 웃는 얼굴로 기념 사진 찍으면 어떤 기분일까? 검은 양복으로 무장하고 졸업사진 찍는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그나마 몇몇 여자애들은 보라색 치마나 밝은 체크무늬 정장을 입어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오후 3시 41분

  • 날이 더워졌다. 홍차를 냉장고에 넣어놨다 마시니 기운이 난다. 냉장고야말로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다. 오후 4시 21분

  • 여권도 나왔겠다, 내친김에 비자까지 받자. 오후 6시 4분

이 글은 kaistizen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10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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