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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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 last modified:August 25, 2006

요즘 글 쓰는 게 뜸해서 별볼 일 없는 블로그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통계를 확인해봤다. 그런데 의외로 방문자나 구독자가 늘고 있는 추세였다. 와 주는 사람이 많아지니 즐겁긴 한데, 의아하기도 하다.

지난 주엔 집에 놔둘 컴퓨터와 학교로 가져갈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는 데 빠져 있었다. 주말에는 살짝 마이크로소프트웨어 9월호 원고를 하나 썼는데, 잠깐 예고하자면 다음 달에는 프로그래밍 노트Step by Step에 내가 쓴 글이 올라갈 예정이다. 이번 주 들어서는 주소록 정리한다, 블로그 시스템을 바꾼다 해서 설쳤는데, 별 소득 없이 제자리 걸음만 한 꼴이 됐다. 차라리 책이라도 읽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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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rnetes, DevSecOps, AWS,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비용관리, SaaS 의 활용과 내재화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지인이라면 가볍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저의 현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협의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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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ogue
17 years ago

새 글이 올라오지 않더라도 과거 올린 글을 색인한 검색엔진을 통해서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저도 형식적으로 문만 열어 놓은 야후! 블로그 일일 방문객이 며칠전 6000명(!)이 넘는 모습을 보고 거의 기절 초풍할뻔 한 적이 있었습니다. 평상시에는 500에서 1000명 사이더군요. 반면 새 블로그 일일 방문객 수는 일일 2백명을 못 넘어요.

– jrogue

Hani
17 years ago

바쁜 일과로 며칠 글쓰기와 멀어지면 왠지 모를 강박증 비슷하게 생깁니다. 재훈님과 비슷한 심리적 상태죠. 어떤 일에 중독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아마도 블로그에 중독되었나 봅니다.

용쟁호투
용쟁호투
17 years ago

제 구글메인에 KAISTIZEN을 링크(?)해놓아서 거의 매일 들락거리긴 합니다…^^;

최재훈
17 years ago

Re jrogue: 저도 네이버를 주로 쓸 때는 하루 100명은 가뿐했었는데, 설치형 블로그로 오고 나니 말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Google Analytics의 통계로 보면 한달 전쯤에야 평균 100명 선을 돌파한 것 같습니다.

Re Hani: 글쓰기가 삶의 일부가 되면서 하루라도 글을 쓰지 않으면 세끼 식사를 거른 것 같은 불안감이 듭니다. 중독이라는 말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Re 용쟁호투: RSS 구독하시면 될텐데, 피곤하지 않으세요? ^_^

잭콕
17 years ago

안녕하세요. KAIST 음성랩 박사과정 김길연입니다. 언제 시간 괜찮으면 맛난 점심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 어떨까 싶어서 메일을 드리려 했는데.. 메일 주소를 찾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이렇게 댓글 올립니다. 한재선 박사님과도 자주는 아니고 몇번 만나서 얘기도 하고 하는데 새로운 사람 만나서 여러 얘기하니 좋더라구요~ jacoke at gmail.com 입니다

최재훈
17 years ago

좌측 메뉴 중 구독하기에 제 메일 주소(kaistizen at 지메일)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 기숙사에 살림 차렸습니다. 마동 110호 최재훈입니다. 아, 휴대폰 번호는 011 구륙삼일 이공삼칠입니다.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