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IT 취업 백서 #7 시드니의 거주비와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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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 last modified:February 8, 2020

행운의 7편!!!!은 돈 얘기입니다. 돈돈돈돈돈~~~머니~

AU notes

호주는 한국보다 GDP가 월등하게 높아서 물가도 몹시 비쌉니다.
복지국가라 세금도 탈탈 털어가고 벌어도 남는게 없어요 허허허허허
최저 임금도 시간당 16불이 넘기에 사람의 손을 한번 거칠수록 비싸집니다.

값나가는 물건은 박싱데이(크리스마스 다음날)이나 EOFY(End of financial year – 6월말)에 반값 수준의 폭탄 세일을 하는데 이때가 기횝니다.

대형 마트

인건비가 빠진(?) 공산품이라 한국보다 되려 쌀 수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집에서 해먹고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 밥값 걱정 없어요~
소고기는 한국대비 개똥값이구요 ㅡ,.ㅡ 포장된거 한팩 주우면 윤기 잘잘 호주 육우가 4~8불 정도.
우유는 2리터 짜리가 2~3불, 콜라 1.25리터가 4불? 500미리는 3불정도..
소형 패키지가 압도적으로 비쌉니다. 소형 패키지가 환경을 더럽힌다는 이유로 비싸게 세를 받아먹는 이 제도를 호주가 최초로 적용했을겁니다.
왠지모르게 스팸은 4~5불 합니다. 생 고기가 그램당 가격이 더 싸요.

담배

호주는 담배가 비싸면 끊는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습니다… 아아아 ㅠ.ㅠ

말보로,던힐 25개피 28~29불
저가 담배 25개피 16~20불 (정말 맛없습니다. 디스보다도 별로임)
국산 정식 수입 담배 20개피 18~20불 (한국 식품점에서만 취급합니다)
누군가가 직접 가져온 한국내 판매용 담배 14~16불, 보루로 사면 100~140불 왔다갔다 합니다.
DIY 말아피는 담배(50그램) + 종이 + 필터: 45~55 정도입니다. 보통 200개피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자담배: 니코틴이 들어있는 액상은 불법입니다. 해외에서 개인 수입은 합법으로, 주로 가까운 뉴질랜드나 본고장인 미국에서 직수입.

쌉니다.

24개들이 335ml 병맥주: 40~55불 선
와인 750ml 병: 6~8000불까지 다양하지만 주로 12~20불 사이면 괜찮습니다. 6개 사면 할인.
위스키: 조니워커 레드라벨 500짜리가 40~50불 정도 합니다.
종이팩에 들은 1.5~2리터 짜리 와인: 초 싸구려술로 10~20불 정도 합니다.

편의점

비싸요..

비싸지만 시티중심지가 아니면 어쩔 수 없이 이용하게 될겁니다. 근처에 다른 편의점 가려면 차로 10분씩 가야하고 마트는 너무 일찍 닫고요…
부르기 나름이지만 대충 감자칩 작은 봉지가 3~5불, 음료수 500ml 페트병이 3.5~5불

밤문화

호주는 매춘이 합법이지만 한국은 불법이니 설명하기 난감하네요.

한국인이 운영하는곳이 굉장히 많습니다. 합법이라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이 가능하다는데… -_-)
광고보면 주로 100~200불 사이인 것 같은데 이쪽은 제 분야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집 렌트비

설명은 제가 거주중인 시드니 기준이고, 멜번은 30프로정도 쌉니다.

주당으로 계산하며 보통 2주에 한번 내거나 달에 한번 냅니다.
더럽게 비쌉니다 말도안되게 비싸서.. 제가 지금 방3개 달린 아파트에서 방 하나를 쓰고 있습니다.
화장실이랑 발코니 딸린 방이라 1주일에 350불 내고 있습니다.
혼자 사시려고 원룸을 구하겠다! 이러면 1주일에 400~500불 + 전기,가스,인터넷(주당30~40불) 내야합니다.
좀 저렴한 지역에 저렴한 집 방 한칸을 찾아서 살면 200~250불입니다.
더 싼곳도 당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동양인은 안전 지역에서만 살아야해요…
북미처럼 모든 인종이 물감 섞이듯이 서로 공존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여기는 동양인, 저쪽은 인도인 등등 모자이크 처럼 인종별로 모여삽니다.
자세한것은 호X나라의 부동산 탭을 클릭하시면 정보가 마구 올라와있는게 보이실겁니다.
엄청나게 싸서 왠일이야!할게 아니구요 호주는 싸서 땡잡는 문화가 아예 없어요 싸면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물이 거의 안나오고, 빗물이 새고, 덕분에 화장실에 버섯이 자라고, 바퀴벌레는 하루에도 수백마리 나와서 포기하고 같이 살고, 창문이 안닫히고…..
구매의 경우 방 두개짜리 아파트에 위와같은 문제가 없고, 동양인 살 수 있는 안전 지역이면 최소한 5억정도 보셔야합니다.

옷값

한국과 다르게 싼옷,명품 딱 두가지로 나뉩니다.

유니클로, 지오다노, H&M, 자라 등 글로벌 저가(???) 브랜드들이 이미 입점 해 있습니다.
그외에도 호주산 브랜드인 컨트리로드, 코튼 온 등등 저렴한 제품 많아요~
나이키는 한국이 훨씬 싸요.

가전제품

이것도 한국과 다르게 초 싸구려, 최고급품 두가지로 나뉩니다.

LG가 가전 최상품이구요, 그 뒤로 삼성이 있습니다. 동일한 모델이 없어서 비교는 힘들지만 한국보다 꽤나 비쌉니다.
중국산 초 저가는 정말 왜 싼지 느낌이 팍팍오구요, 대만산 가성비 제품 부터는 쓸만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병원비

영주권자의 경우 전액 무료, 비영주권자의 경우 비자 유지 조건에 보험가입이 필수입니다.

월 80~100불 정도의 보험료를 비자 기간동안 내야하며 대충 60~70프로정도 돌려받습니다.
병원을 가면 기본 진료비로 40~80불정도 나가고, 엑스레이 찍으려면 무조건 큰 병원에 가야하고 이래저래 결국 한 200불 깨질겁니다.
큰 수술 하려면 한국 비행기 티켓이 훨씬 싸겠습니다.

컴퓨터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IT 전문가가 이 포스팅의 주 타겟이니 언급하겠습니다.

대만산 제품들이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입니다.
한국산 제품은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아시겠지만 LG나 삼성 컴터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별로 쳐주지도 않습니다.
기가바이트, 아수스, 에이서등이 IT긱을 위한 가성비 제품들이구요, 한국에선 말도 안되는 초고가 컴퓨터를 생각보다 많이 삽니다.
에어리언 웨어 옵션 다 때려박은거, 잡지에서나 보던 유럽/미국산 수공예 케이스에 시퓨4개박고 레이드5 올라간 데스크탑 등등…
게다가 2-3년씩 할부 판매, 대여도합니다 황당…
애플 제품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통신비

말도 안되게 비쌉니다

데이터는 부자의 전유물이고 지식인들만 쓰는 물건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들어 핸드폰 월 70불짜리 신청하면 정말 잘 받아야 4기가 정도 받습니다. 수십메가라도 초과하면 수십불 내야합니다.
랜드라인은 무제한이 있습니다.
ADSL2+가 호주의 주 통신망이구요, 다운속도 1초에 2메가바이트 찍으면 오오오오오오!!! 합니다 -_-
좀 고급 아파트에는 케이블티비용 케이블이 들어온 곳도 있습니다. 이 경우 무제한은 아니고 500기가 정도가 최대이구요, 초당 3.5메가 봤습니다.
사람 많은 동네에 살면 현재 계속 망을 깔고 있는 광케이블인 NBN(National Broad Band)을 쓸 수도 있겠습니다.
NBN은 초당 30메가까지 나온다는데 비용이 월 150~200불 정도나 하구요. ADSL2+는 월50~90불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밥값

인건비가 비싸서 자연스럽게 밥값도 비쌉니다.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는 곳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한식 저가 는 10-12불 정도, 보통은 14-18불 선, 요리 하나에 30~50불 정도 입니다.
떡볶이,라면,순대,김밥등 분식류는 6~10불 정도 합니다.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 식당이 싼 부류이고 중국 식당은 천차만별입니다.
펍에가면 파는 말도 안되게 큰 스테이크도 싼 곳은 12~18불정도입니다. 맛있어요.
가장 사치스럽기로 유명한 모 식당은 프렌치-재패니즈 퓨전요리이고, 열몇가지 코스가 1인분에 천불이라는데 전 못가봤어요.
맥도날드나 헝그리잭(=버거킹이 호주에선 헝그리 잭입니다.) 셋트 8~11불.

차값

오른쪽 핸들로 브랜드가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그리고 사기 힘들만큼 비쌉니다.

소형~중형은 한국대비 30프로정도, 대형은 50프로정도…
6만몇천불이 넘어가는 차는 LCT (Luxury Car Tax) 가 붙으면서 최소한 50프로 비싸고, 올라갈 수록 비싸져서 RR 벤틀리 페라리 램보는 두배넘게 비싸요.
예를들어 아이서티에 가죽시트들어가는것 중에 제일 싼게 26000불은 줘야하고 스포티지 풀옵션 이런건 4만불.
덕분에 중고차들이 아주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대충 골라 잡으세요~
10년된 캠리의 경우 6000~8000불이면 사고 타보시면 소나타3-4년정도 됐을때는 느낌에 놀라실겁니다.
제일 싼거 굴러만 가면 된다 하면 3000불이면 삽니다.

차 유지비

등록세같은 존재로 대충 연간 천불 정도 내야하구요, 보험의 경우 금액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사고시에 자기 부담금이 800~2000불씩 합니다.
범퍼 찍히거나 부분 판금/도색하는 수준의 사고가 나도 모두가 차 입고시키고 렌트가 사용합니다. 나라문화가 그래서 보험없이 운전은 자살행위입니다.
기름값은 한국보다 쌉니다. 요새 리터당 1불30센트 하는 것 같던데요?

벌금

정말 벌받는 느낌의 금액이고, 벌금 무서워서 착하게 살 수 있을만큼 벌금이 비싸요.
제일 싼 주차 위반만 해도 100불정도 입니다.
게다가 준법정신이 엄청나서 앞뒤로 차가 한대도 안보이는 고속도로에서도 모두가 규정 속도로 달립니다.
한국처럼 운전하면 일주일안에 면허 취소되구요, 한국처럼 과속하면 아마 법원 가야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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