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젯 프린터로 사진 뽑기

요새 포토프린터 Canon SELPHY CP900에 관심이 많다. 휴대폰으로 찍은 모임 사진을 크리스마스 카드로 뽑아 보낸다던가 여행 사진을 뽑아 여자친구에게 준다던가 몇몇 용도로 활용하기에 좋을 듯 싶기 때문이다. 그렇긴 해도 십만원이 넘고 한번도 써본 경험이 없는 제품을 섣불리 사긴 힘들다. 그래서 HP Officejet 8500A의 사진 인화 품질부터 확인해보기로 했다.

HP Officejet 8500A

HP

이 제품은 팩스, 스캔, 복사, 프린터를 모두 지원한다. 정품 카트리지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인기가 있지만 무한잉크 카트리지까지 있어 아주 경제적이다(물론 비정품 사용은 사후지원을 거절하는 사유가 될 수 있다). 팩스는 잘 작동하고 스캔 화상도를 보면 개인적 용도를 넘어선 수준까지 지원하니 불만이 없고 복사나 스캔도 충분히 빠르고 품질이 좋다.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 덕분에 버튼이 적어 외관이 깔끔하다는 장점도 있다.

인화지 사기

다이소에 가면 프린터용 사진 인화지가 있다.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동네에선 세 가지 용지를 판다.

  • A4 소프트광택
  • A4 고광택
  • A6 고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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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사진을 보낼 때야 엽서 크기의 A6 용지가 좋겠지만 테스트용으로는 A4 용지가 편하다. 그래서 A4 고광택 용지로 얼마 전에 마신 대추차 사진을 출력해보았다.

사진 비교

2013-01-01

컴퓨터 화면 상에선 이렇게 보이는 사진이 출력 후에는 상당히 흐릿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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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눈으로 직접 쏘아대는 LCD와 달리 사진은 반사된 빛이 눈에 간접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흐릿할 수밖에 없다지만 이 정도까지 품질이 떨어지면 사진으로썬 가치가 없다. 가볍게 한번 쓰고 버릴 달력을 뽑는 용도 정도만 의미가 있지 싶다.

최 재훈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고성능 서버 엔진, 데이터베이스, 지속적인 통합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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