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원제: Atlas Shru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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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 last modified:February 4, 2004

자. 오늘은 요란한 광고와 함께 등장했으나, 그다지 많이 팔리지는 않은 것 같은 책 ‘아틀라스’에 대해 글을 써보자. (많이 안 팔렸다고 책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선 http://yes24.com에 실린 책 소개 중 일부를 발췌한다.

현대 미국의 가치관은『성경』과『아틀라스』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의 자본주의 사상가이자 여류 소설가인 에인랜드는 “지구를 움직이는 동력(motor)은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한 이 책『아틀라스』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소설은 개개인의 문제로부터 사회, 경제, 정치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대한 폭넓은 문제의식, 그리고 빈틈없는 구성과 생동감 넘치는 인물 간의 대립과 갈등을 통해 사회경제소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있다. 

이 책이 번역되자, 엇갈린 평론이 쏟아져 나왔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읽게 될지 모르는  평론 중의 상당수가 ‘Atlas Shruuged’ 에 부정적일 것이다. 그 한 예를 보자.

(출처: http://yes24.com)

“미국식 개인주의에 대한 변명. 브르주아적 에고이즘 다뤄”

또한 그와는 정반대인 의견도 들을 수 있다.

‘포퓰리즘’에 반기든 자유주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찬사와 비판의 두 의견을 하나씩만 소개했다.  이제 책에 대한 객관적인 소개는 끝내자.

이 책이 미국 사회에 끼친 영향이 그렇게 대단하다면, 도대체 한국사회에서는 주목받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분이 이렇게 생각했다면, 핵심을 향해 제대로 한 걸음 내딛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사회에서 ‘개인’이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 한국인은 자신의 조국을 ‘Our nation’이라고 곧잘 표현한다. 반면 영어권에 사는 사람은 ‘My nation’이라고 하는 것이 보통이다. 여러분이 친구들이나 회사 동료들과 술을 마실 때, 스스로 마시고 싶은만큼 알아서 술잔에 따르지는 않는다. 또한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에 이르는 오랜 기간 동안에, 반드시 한번씩은 협동심을 기른다는 명목으로 수련회 등에 참여했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모든 것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왔을 것이다.

그렇다. 이 책이 한국 사회에서 전혀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1957년에 출간된 낡은 책인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회사 일이 바빠서 도중에 글 쓰던 것을 멈췄다. 이어지는 글은 뒤이어 올리겠다.

— 블로그 이전하기 전 코멘트

유랑:

제 상식밖에 내용은..ㅋ 어려워 보여요 ㅋ 2004/02/04 21:33

kaistizen:

이런 제 글솜씨가 부족해서 그렇답니다. 좀더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열심히 익혀야 겠네요. -_- 2004/02/0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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